천안시의회 장혁 의원

[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의회 장혁 의원이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했다. 그는 입장문을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특정 정당의 공약이 아닌, 여야 대선 후보 모두가 국민과 약속한 국가적 과제”라며 “천안은 이미 모든 준비를 마친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 모두가 천안 유치를 공약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는 천안이 대한민국 치의학 연구의 중심지로서 여야를 막론하고 인정받았다는 방증”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전국 공모’ 방식에 대해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와 지역 간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대신, “지정 방식으로 신속하게 연구원을 설립하는 것이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가장 현명한 길”이라고 주장했다.

천안은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 연구원 부지를 이미 확보하고 있으며,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및 병원, 오스템임플란트의 대규모 시설 이전 등 산·학·연 협력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 장 의원은 이러한 조건들이 치의학 연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정부는 더 이상 정치적 논리나 절차에 매몰되지 말고, 국민의 건강과 미래를 위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천안시의회는 시민의 열망이 실현될 때까지 끝까지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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