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전경.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구와 시설을 대상으로 오는 9~10월 부과분 상하수도 요금의 50%를 감면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후속 지원으로,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신속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감면 대상은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NDMS)을 통해 피해 사실이 확정된 가구 및 시설 총 619건이며, 감면액은 상·하수도 요금과 물이용부담금을 포함해 약 1억 원에 달한다.

감면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NDMS 자료를 바탕으로 일괄 적용되며, 피해 신고 시 정보 오류 등으로 누락된 경우에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피해 사실을 확인받아 감면 신청이 가능하다.

김웅 천안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이번 상·하수도 요금 감면이 수해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재난 피해 주민을 위한 실질적이고 신속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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