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9(화) 01:24
교육타임즈 지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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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충남도는 올 하반기 시직과 함께 프랑스·독일 등 유럽과 아시아를 오가며 외자유치, 수출 확대, 국제 교류 강화 등 굵직한 성과를 잇달아 거뒀다.
파리에서 글로벌 CEO와 회동하고, 독일에서 ‘충남 방문의 해’를 집중 홍보했으며, 천안에서는 해외 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6,570만 달러 규모의 협약을 체결하는 등 ‘경제 외교’에 속도를 냈다. 여기에 우즈베키스탄과의 교류, 11개국 해외사무소 네트워크 활용까지 이어지며 충남의 국제 경쟁력은 한층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미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하는 충남도의 글로벌 전략
충청남도는 지역 경제의 도약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투자통상정책관을 중심으로 한 대대적인 글로벌 진출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수출 확대를 넘어, 충남 경제의 체질을 강화하고 세계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장기적 비전을 담고 있다.
■해외 거점 확장과 무역 전진기지 구축
투자통상정책관은 충남무역의 새로운 전진기지를 마련하기 위해 해외사무소 개소와 해외 지사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고, 글로벌 판로 개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베트남, 중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수출상담회와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억 단위의 달러 수출 계약 성과를 거두었으며, 현지 정부 및 경제계와 긴밀한 교류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AI 기반 수출 지원과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강화
충남도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수출 지원 플랫폼을 도입하여, 글로벌 시장 분석부터 맞춤형 해외 마케팅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는 자원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K-제품의 경쟁력을 세계 무대에서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또한 해외시장개척단을 가동해 884개 기업이 참여, 총 380건 6억 5816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 베트남·중국·유럽을 잇다
충남도는 베트남을 수출 1위 국가로 두고, 호치민·떠이닌·다낭·후에 등 주요 도시와 교류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이는 한류와 K-제품의 인기를 발판으로 한 경제·문화 융합 교류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
중국과는 상하이, 양저우, 장쑤성과의 협력을 통해 산업·문화·관광 교류를 심화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도시재생과 스타트업 협업 모델을 적극 벤치마킹하여 도내 혁신성장 전략에 접목시키고 있다.
■외자유치와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투자통상기획팀은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충남 스타트업과의 연계를 모색하고 있다. 실제로 독일, 미국 등 글로벌 강소기업과 협업 논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충남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히고 있다.
또한 도는 1000억 원 규모의 스타트업 펀드를 조성하고, 혁신벤처타운 건립 등 창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는 충남이 단순 제조 거점을 넘어 혁신 창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다.
■2025년 상반기 성과와 충남 발전 견인
2025년 상반기 충남도 투자통상정책관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교류 확대를 위해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도내 수출액은 426억 8100만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국가별로는 베트남이 84억 4000만 달러로 1위, 중국이 76억 4800만 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충남이 해외시장 다변화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유럽·중국·베트남 등지에서 진행된 교류 협력 활동을 통해 문화·산업·관광 분야의 국제 협력 강화라는 가시적 성과도 달성했다. 특히 충남 K-제품이 베트남 현지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충남 경제의 미래 비전
충남도의 투자통상정책관은 단순히 수출 지원을 넘어, 지역경제의 글로벌화, 혁신산업 육성, 문화·관광 교류 확대를 아우르는 종합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베트남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거점, 그리고 유럽과의 협력은 충남 경제를 세계 무대와 직접 연결하는 실질적인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앞으로 충남도는 해외 네트워크 강화와 투자유치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도내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다져갈 것이다.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충남
충청남도가 세계 무대에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지난 2025년 7월 한 달 동안 유럽과 아시아를 오가며 굵직한 외교·경제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해외 활동은 충남 경제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외자유치의 발판을 마련하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먼저 7월 24일 프랑스 파리에서는 글로벌 기업 에어리퀴드의 프랑수아 자코 최고경영자(CEO)와 만남을 가졌다. 김 지사와 프랑수아 자코 CEO는 세계 정치·경제 현안을 논의하고 충남도의 외자유치 확대 방안을 모색하며 긴밀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앞서 23일에는 유럽 주요 도시에서 외자유치, 벤처·스타트업 육성, 유니버시아드대회 운영, 도심 폐 공간 활용 등 충남의 미래 발전 전략을 주제로 한 일정을 소화했다. 이는 충남이 단순한 제조 거점을 넘어 글로벌 혁신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린 자리였다.
독일에서는 ‘2025 충남 방문의 해’를 집중 홍보하며 충남의 매력을 적극 알렸다. 해외사무소를 활용해 기업 유치와 수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관광·문화 교류를 확대해 충남의 국제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를 마련했다.
국내에서도 의미 있는 일정이 이어졌다. 17일 천안에서는 해외 바이어 100여 명을 초청한 대규모 수출상담회가 열렸다. 전담 통역사와 수출 전문위원을 배치해 실질적 협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 총 6,570만 달러 규모의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충남의 교류 행보는 아시아로도 이어졌다. 15일에는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와 함께 충남 소재 기업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양측 간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중앙아시아 시장 개척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도는 7월 8일 11개국 해외사무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도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총 6,57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성사시키며 해외 거점을 통한 실질적 성과를 입증했다.
이처럼 충남도의 글로벌 활동은 단순히 수출 확대에 그치지 않고 국제 사회에서의 신뢰 확보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라는 외교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이 세계와 연결되는 경제·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해외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충청남도 투자통상기획관의 활동은 단순한 무역 지원을 넘어, 충남의 미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축이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발한 활동과 혁신 생태계 조성은 충남이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경제·문화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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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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