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5(화) 00:48
교육타임즈 지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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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발언에서 “농업은 단순한 산업을 넘어 식량 안보, 환경 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 등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지만, 청년 농업인의 급감과 고령화 심화로 농업의 지속가능성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40세 미만 청년 농업인은 2010년 약 43만 명에서 2024년 13만 6천 명으로 69.3% 감소했으며, 2030년에는 이러한 감소세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가 청년 창업농에 대한 지원은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나, 부모로부터 농업을 승계받는 청년 후계농에 대한 정책은 여전히 미흡하다”며 “승계농은 기존 농업 기반과 지역사회 유대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정착이 가능해 농업의 지속성을 높이는 핵심 주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럽의 가족농 중심 제도를 사례로 들며 “농업의 사회적 가치와 전통을 기반으로 농촌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천안시도 승계농 전용 교육 프로그램 개발, 법률·경영 컨설팅 지원, 가족농 중심의 영농조합법인 설립 및 운영 지원 확대, 농지 상속·이전 과정의 세제 혜택 및 금융 지원 제도 마련 등 적극적인 정책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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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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