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충남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외국인 결핵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지난 9월 14일 충남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 및 미등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언어와 문화적 장벽으로 인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지역사회 내 결핵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찾아가는 결핵 검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검진은 흉부 X선 촬영을 통해 결핵 여부를 진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보건소와 연계해 정밀검사 및 치료·관리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인 건강은 물론 지역 공동체의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과 건강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보건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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