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긴급구조종합훈련/사진제공=천안동남소방서

[천안/ CTN]김은성기자 =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강종범)는 지난 19일 충남 천안시 목천읍에 위치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2025년 재난 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동력패러글라이더 추락 사고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복합 재난 상황이 벌어지는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됐다. 훈련에는 천안동남소방서를 포함한 15개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으며, 차량 40대와 인원 250명이 동원돼 실전과 같은 훈련을 펼쳤다.

주요 훈련 내용은 ▲인명 대피 및 자위소방대 활동 ▲선착 소방대의 초기 진압 활동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한 임시 의료소 설치 ▲소방대원 고립 상황에 대응하는 신속동료구조(RIT)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및 역할 숙지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 현장 지휘 ▲재난 상황 언론 브리핑 ▲지휘권 이양 및 재난 복구 절차 등으로 구성됐다.

강종범 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다수의 유관기관이 협업해 복합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모든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열정 덕분에 안전사고 없이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견고히 해 천안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성 기자 kes1330@hanmail.net 김은성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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