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단이 아동복지시설 ‘신아원’에 직접 만든 쿠키를 전달하고 있다.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청소년재단(이사장 김석필) 산하 천안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최근 학교 밖 청소년 12명과 함께 ‘제작 물품 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수제 쿠키를 아동복지시설인 신아원에 기부하는 사회참여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요리 체험을 넘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협동심과 책임감, 사회적 연대감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청소년들은 반죽부터 굽기, 포장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했으며, 완성된 쿠키는 총 100여 개에 달했다. 쿠킹클래스가 진행된 라르미 공방에서도 20여 개의 쿠키를 추가로 기부하며 봉사에 동참했다.

기부 전달 후에는 아동들과 따뜻한 인사를 나누며 정서적인 교류도 함께 이루어졌으며,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내가 만든 쿠키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이 뿌듯했다. 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영재 천안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자존감과 자아정체감이 향상되는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 문화체험 등 학교 밖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9세~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전화(041-415-1318) 또는 센터 방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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