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역사박물관 조감도.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가 입장면에 위치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부지에 건립을 추진 중인 축구역사박물관이 충청남도 공공건축심의를 통과하며, 5년 만에 모든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고 9월 24일 밝혔다.

천안시는 지난 2020년 6월 시의회 보고를 시작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지방재정투자사업 중앙심사, 공공건축심의 등 단계별 절차를 거쳐 박물관 건립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향후 설계 공모를 거쳐 2027년 6월 착공, 2028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306억 원이 투입되는 축구역사박물관은 연면적 3,861㎡ 규모로, 지하 1층에는 수장고, 지상 1층에는 기획전시실과 어린이체험실, 2층에는 상설전시실과 사무공간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시는 축구역사박물관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와 연계된 문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국내 축구 역사와 콘텐츠를 집대성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실내체육관까지 준공되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내 축구역사박물관 건립만을 남겨두게 된다”며 “박물관 건립이 더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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