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광주시 제공

[광주/CTN]최영준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 청년의 날’(9월 20일)을 기념해 오는 26~27일 이틀간 청춘빛포차광장 일원에서 청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광주 청년의 날’은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기념한 ‘세계청년축제’에서 시작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광주시는 이 기간 동안 청년정책 정보를 공유하고 공연,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 청년주간의 주제는 ‘우리의 목소리, 지금 업로드 중’으로, 청년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이슬아 작가와 함께하는 북크북크 북앤토크 ▲강윤성 감독과 함께하는 씬(scene)나는 청년토크 ▲사일런트 디스코 파티 K-POP ScreaM ▲청년강연대회 영보이스(Young Voice) ▲슈퍼명창가요제 등이 준비돼 있다. 광주시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크게 늘려 무대 경험이 적은 청년들에게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행사 기간에는 ▲‘독립서점 플리마켓’ ▲광주시 청년정책을 홍보하는 청년 정책부스 ▲광주 공공외교단과 연계한 세계국가 홍보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빛포차 오락실’ ▲‘펀칭 스탬프 투어’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할 예정이다.

2025 광주청년주간의 상세 프로그램은 광주청년통합플랫폼(youth.gwangju.go.kr/www)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숙 광주시 교육청년국장은 “청년들이 기획하고 참여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목소리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과 청년이 함께하는 이번 축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영준 기자 gildongmoo2@hanmail.net 굴곡 없는 참시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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