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가정성통합센터는 성매매 및 성매매 목적의 인신매매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범죄 예방을 위한 '성매매 추방주간'을 맞아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서산가정성통합센터 제공

[서산/CTN]가금현 기자= 서산가정성통합센터(센터장 엄소일)는 성매매 및 성매매 목적의 인신매매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범죄 예방을 위한 '성매매 추방주간'을 맞아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성매매 추방주간은 2017년 「성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법」 개정에 따라 매년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지정됐다.

여성의 기본권 보장과 피해자 보호에 중점을 둔 이 제도는 성매매 근절을 위한 사회적 참여를 촉구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시작일인 9월 19일은 2000년 군산 대명동 화재 참사가 발생한 날로, 성매매 업소에서 잇따라 발생한 대형 화재 사건을 계기로 2004년 성매매특별법이 제정됐다.

올해 주제는 '2025년 성매매 추방주간-존중이 빛나는 사회, 성매매 없는 안전한 일상'이다.

이에 서산가정성통합센터는 9월 24일, 엄소일 센터장과 전 직원이 빗줄기를 뚫고 지역 상권인 먹자골 일대를 돌며 '성매매 없는 세상을 향한 발걸음, 함께해 주세요'라는 구호 아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또 성매매 뿐 아니라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디지털 성폭력과 스토킹 범죄 예방을 위해 예방 안전수칙과 피해 발생 시 대처 방안을 담은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시민들에게 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센터 관계자는 "성매매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피해자 지원과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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