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천안시의원이 「아름초등학교 통학안전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장혁 천안시의원(불당1·2동)은 지난 23일(화),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아름초등학교 통학안전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공동주택 대표자, 인근 상인, 관계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해 아름초 인근 통학로의 안전 문제와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필요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아름초등학교는 전국 6,200여 개 초등학교 중 과대·과밀학교 1위로 꼽히며,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이 지역사회 주요 과제로 제기돼 왔다. 특히 학교 앞 사거리 전 구간이 아직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사실에 참석자들은 깊은 우려를 표했다.

간담회에서는 ▲아름초 앞 사거리 전체 보호구역 지정 ▲안심 승·하차 지점 및 표지판 설치 ▲신호등 및 과속단속 카메라 확충 ▲바닥신호등 및 안전모 표지판 설치 ▲상가 보호대책 ▲오토바이·킥보드 단속 등 다양한 개선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통학차량의 일시 정차를 일정 시간(5분 이내) 허용하되, 지정된 장소에서 질서 있게 관리해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어린이보호구역 확대 지정과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단속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민균 불당골목상가 상인회장은 “노란색 표시로 교차로가 지정되더라도 상권에 큰 타격은 없을 것”이라며 찬성 의사를 밝혔고, 천성희 상가대표 역시 “보행환경이 개선되어야 상권도 살아난다”며 적극 동의했다.

관계 부서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시 신호체계, 과속단속 장비, 안심 승·하차 지점 관리, 바닥신호등 설치 계획 등을 설명하며, 경찰서와 협의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혁 의원은 “아름초에서도 이미 찬성 의견을 밝힌 만큼, 어린이 통학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보호구역 확대 지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은 최소화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사회는 어린이 안전과 주민 생활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천안시와 시의회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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