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흥타령춤축제 2025’에 통역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서수민 씨가 통역하고 있다.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춤으로 세계인을 하나로 잇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의 성공 뒤에는 묵묵히 현장을 지킨 숨은 일꾼들의 헌신이 있었다.

천안시는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간 천안종합운동장과 신부동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등지에서 열린 축제가 수많은 인파에도 불구하고 깨끗하고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자원봉사자와 환경미화원의 활약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총 1,335명으로, 통역, 교통통제, 안내소 운영, 미아 보호, 분실물 접수, 질서 유지, 환경 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축제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특히 통역 자원봉사자들은 국제 참가자들과의 소통을 지원하며 축제를 글로벌 무대로 이끄는 데 기여했다.

천안시 환경미화원들이 지난 26일 신부동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일원에서 열린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 거리퍼레이드가 끝난 뒤 쓰레기 등을 정리하고 있다.

천안시 환경미화원들도 행사장 주변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하고, 축제 전부터 주요 도로변과 행사장을 집중 청소하는 등 ‘관광도시 천안’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앞장섰다. 거리퍼레이드가 열린 26일 밤에도 현장에 투입돼 도로 통제를 최소화하며 시민 불편을 줄였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한 분들 덕분에 쾌적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치를 수 있었다”며 “2025~2026 천안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에 다양한 천안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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