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의 먹거리 부스 모습.

[천안/CTN] 강현수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춤 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가 주말 연휴를 맞아 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공연, 가족 체험형 이벤트로 시민과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천안시는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간 열리는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천안을 대표하는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천안종합운동장 내 2개 구역에 마련해 운영 중이다.

유관순체육관 인근 A구역에는 지역업소 10개소와 푸드트럭 7개소가, 실내테니스장 인근 B구역에는 푸드트럭 8개소가 참여해 순대, 호두과자 등 천안의 명물과 불초밥, 피자, 곱창볶음 등 간편식을 1만 원 이하의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먹거리존 취식 공간을 1,400여 석 규모로 확대하고, 대형 그늘막과 파라솔을 설치해 관람객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지난 27일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 모습.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27일에는 국제춤대회, 전국춤대회, 펌프잇업 월드 챔피언쉽, 전국 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가 열렸으며, 크리에이터 ‘슈뻘맨’과 함께하는 어린이 공연 ‘슈뻘맨과 행복찾기’, DJ 뉴진스님·현아·잭팟크루가 참여한 글로벌 K-EDM 공연 ‘DANCEFLEX : EDM 흥 나잇’도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국제스트릿댄스챔피언쉽 3on3 월드 파이널, 국제춤대회 결선, 전국대학치어리딩·전국춤경연대회 결선이 이어지며, 시민 참여형 K-팝 노래 프로그램 ‘숏싱어블라인드&싱잉마블’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랜덤플레이댄스’, 지역 예술인들의 프린지 공연, 천안 고유설화 능소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댄스컬 ‘능소전’, 세계전통놀이 체험, 어린이직업체험존 ‘키자니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거듭난 만큼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과 남녀노소 모두가 선호하는 먹거리를 준비했다”며 “남은 축제 기간에도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천안의 대표 축제인 흥타령춤축제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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