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산악 인명구조 특별훈련/사진제공=공주소방서

[공주/CTN]이은춘 기자 = 공주소방서(서장 오긍환)는 가을철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 대응을 위해 「2025년 가을철 산악 인명구조 합동 특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계룡산·마곡사 등 관내 주요 산악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락·실종·골절사고에 대비해 진행됐으며, 구조대·동학사119안전센터·계룡산국립공원공단이 합동으로 참여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펼쳤다.

주요 훈련 내용은 ▲GPS·드론을 활용한 실종자 수색 ▲로프 및 들것을 이용한 환자 고정 및 안전 하강 ▲헬기 연계 후송 절자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산악사고 발생 시 초동 수색·구조 능력을 높이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도 강화했다.

오긍환 소방서장은 "가을철은 등산객이 많아 산악사고 위험이 커지는 시기"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력을 한층 더 높이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춘 기자 yflee58@hanmail.net 공주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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