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재난지역 천안·아산에 저금리 정책자금 공급 확대 포스터

[사회/CTN]강현수 기자 = 행정안전부가 지난 8월 6일 천안시와 아산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함에 따라, 서민금융진흥원 사업수행기관인 미소금융 충남법인(대표이사 정낙철)이 저금리 정책자금 공급 대상을 기존 자영업자에서 근로자 등 기타 소득 생활자까지 확대했다.

미소금융 충남법인은 그동안 저소득·저신용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연 0.5%~3.5%의 저리 정책자금을 공급해 왔으며, 이번 조치는 재난 피해로 생계 기반이 흔들린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규모 또한 대폭 상향됐다. 자영업자 1인당 운영자금 및 시설자금의 최고 대출한도는 기존 2천만 원에서 각각 3천만 원으로 확대되었으며, 취약계층에 대한 대출한도 역시 1천2백만 원에서 1천8백만 원으로 증액되었다.

이를 위해 미소금융 충남법인은 서민금융진흥원으로부터 특별한도 10억 원을 추가 배정받아 자금을 성황리에 공급하고 있다.

정낙철 대표이사는 “재난으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것은 우리 기관의 책무”라며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상황에 맞춘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정책자금 확대는 천안·아산 지역의 재난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안정망을 제공함으로써, 생계 회복과 자립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자영업자뿐 아니라 근로자까지 지원 범위를 넓힘으로써 보다 포괄적인 서민 금융 복지 실현이 가능해졌으며, 지역경제의 조속한 회복과 고용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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