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지난 2일 천안중앙시장, 성정시장을 방문해 명절 성수품을 구매하고 있다.

[천안/CTN] 강현수 기자 =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10월 2일, 천안중앙시장과 성정시장을 직접 방문해 시장 물가를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 현장을 면밀히 살폈다.

이날 김 권한대행은 과일 등 성수품을 직접 구매하며 설 명절을 앞둔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그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상인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전통시장을 찾아 성수품을 구매함으로써 지역경제 회복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이 구매한 물품은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어린이 보호시설에 전달될 예정으로,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같은 날 천안시는 소비자시민모임 천안아산지부, 소비자교육중앙회 천안시지회 등과 함께 ‘물가 안정 및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이용을 통한 알뜰 장보기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통한 물가 안정 실천 ▲합리적인 소비 생활 등을 홍보하며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지역 상인들에게는 ▲부당한 가격 인상 자제 ▲가격표시제 이행 ▲원산지 표시 준수 등의 사항을 안내하고, 소비자 신뢰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지난 2일 소비자시민모임 천안아산지부, 소비자교육중앙회 천안시지회와 천안중앙시장에서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도 성정시장에서 동일한 캠페인이 진행된 바 있으며, 천안시는 추석 성수품 21개 품목에 대한 유통업체별 가격조사 결과를 시 누리집에 공개해 시민들의 합리적 소비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천안시는 전통시장 내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인을 대상으로 소방·전기·가스 분야의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노후 CCTV 교체 및 전기시설 개선 등 안전 인프라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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