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가 ‘천안시 공동주택 노동자 인권증진 및 고용안전 방안 마련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는 10월 2일(목) 오후 2시, 천안제일신협 한들지점 회의실에서 ‘천안시 공동주택 노동자 인권증진 및 고용안전 방안 마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국회의원과 천안시의회 조은석 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석해 공동주택 노동자의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조은석 의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충남노동권익센터 이상표 권익지원팀장이 주제발표를 통해 공동주택 노동의 구조적 문제와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이상표 팀장은 “상생하는 아파트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동주택 노동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며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고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는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김미수 천안시 입주자대표회장, 신동희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남도회장, 홍창선 충남공동주택경비노동자협의회 대표, 김종혁 천안시 비정규직지원센터장, 윤희상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근로감독관, 유경상 천안시 공동주택과장이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와 제도적 대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참석자들은 단순한 논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시민적 공감대 형성과 현장 중심의 추진 전략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조은석 의원은 “천안시에는 이미 관련 조례가 제정돼 있지만,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전략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개선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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