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한라산극기대회 기념사진

[아산/CTN] 오정일기자 = 한국청소년보호연맹 충남연맹(연맹장 가금현 ,사무총장 조성찬)과 아산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태권도사관학교 지도진은 지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40명의 청소년 제자들과 함께 "2025년 제4기 충남청소년문화탐방 & 제주도한라산극기대회"을 진행하며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탐방에는 충남 지역 청소년과 지도자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한라산 등반 도전, 성산일출봉 일원 해안 자전거도로 하이킹, 제주 4·3평화공원 견학, 청소년 소감문 발표대회 등 다양한 일정이 진행됐다.

완주한 청소년들에게는 '제주도 한라산 완주증' 이 수여될 예정이며, 소감문 발표대회 우수 참가자에게 상장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신체 활동을 넘어, 청소년들이 ‘극기’와 ‘태권도 정신’, 그리고 ‘그릿(Grit)’의 핵심 요소인 열정과 끈기를 직접 체험하며 내면의 성장을 도모하는 교육적 수련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제4기 충남청소년역사문화탐방 & 제주도한라산극기대회에 참여한 아산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태권도사관학교 소속 청소년과 지도진 기념사진

한라산 정상 등반을 중심으로 진행된 극기대회는 제자들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내와 용기, 협동심을 기르는 과정이었다. 특히 태권도 정신의 핵심인 ‘극기’는 자신을 이기는 힘을 기르기 위한 수련의 원리로, 이번 훈련을 통해 제자들은 스스로를 단련하고 공동체 속에서 책임감을 배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이번 훈련은 최근 교육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그릿(Grit)’의 개념을 실천하는 장이기도 했다. 그릿은 미국 심리학자 앤젤라 더크워스가 제창한 개념으로, 장기적인 목표를 향한 열정과 끈기를 의미한다. 훈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고된 일정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하며, 그릿의 본질을 몸소 체득했다.

제주도 성산일출동 해안도로 자전거 하이킹 사진 !

조성찬 총관장은 “이번 훈련은 제자들이 극기를 통해 자신을 이기고, 태권도 정신과 그릿의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높은 비용으로 인해 함께하지 못한 제자들을 떠올리며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 내년에는 더 많은 제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회적 지지와 지원을 확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 사무총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제자들의 건강한 성장과 리더십 강화를 위해 국내외 최고의 교수진과 리더들과 협력해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청소년보호연맹 충남연맹과 아산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지역 청소년 보호와 청소년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이번 한라산극기대회 프로그램 역시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태권도의 5대 덕목인 "인내, 용기, 예의, 정의, 봉사"와 함께, 그릿의 핵심인 열정과 끈기는 청소년 인성교육의 핵심 가치로 작용하고 있다.

충남청소년역사문화탐방 사생대회

한국청소년보호연맹 충남연맹 아산지회는 2025년 창립 8주년을 맞아 지역 청소년 보호를 위한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월, 아산시는 아산지회를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으로 신규 지정하였으며, 이에 따라 아산지회는 매주 금요일 저녁 지역 내 ‘동네안전지킴이 순찰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 활동은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유해환경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청소년유해환경감시 활동을 위한 온천지구대를 방문하여 간담회를 갖고 유기적 협력 방안 논의 !

또한 아산지회는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금지 캠페인을 비롯해 청소년 근로권익 보호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정당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조성찬 지회장은 “창립 8주년을 맞아 더욱 책임감을 갖고 청소년 보호 활동에 앞장서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청소년 술 담배 판매금지 캠페인으로 편의점을 방문하여 술 담배 판매금지 스티커 부착 여부 현황조사 !

한국청소년보호연맹 충남연맹 아산지회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권익 보호와 청소년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