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1(화) 17:11
교육타임즈 지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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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인터넷신문 CTN은 금빛 물결이 일렁이는 간월도 갯벌부터, 붉게 물든 해미읍성의 단풍길, 은빛 억새가 춤추는 서산버드랜드까지 서산의 가을에 대해 '머무는 시간조차 여행이 되는 계절'이란 주제로 담아본다.
■바다 위에 떠 있는 섬마을, '간월도'의 낭만
서산 앞바다에 자리한 간월도는 가을이면 가장 먼저 여행자들의 발길이 닿는 곳이다.
바다 위로 노을이 내려앉을 때면 석양에 비친 갯벌이 붉게 물들고, 저녁이면 바다 위에 세워진 조개구이집에서 풍겨오는 고소한 냄새가 입맛을 자극한다.
갯벌 체험, 어촌 민박, 해산물 맛집까지 —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역사와 단풍이 어우러진 '해미읍성'
조선시대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한 해미읍성은 가을이면 붉은 단풍으로 성벽이 수놓아진다.
성 안을 거닐다 보면 느긋한 산책길과 전통 한복 체험, 그리고 주말마다 열리는 문화공연이 어우러져 ‘시간여행을 온 듯한’ 정취를 자아낸다.
특히 해미읍성 역사박물관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어 가족 단위 체험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철새와 억새의 향연, '서산버드랜드'
서산의 가을이 가장 아름다운 곳을 꼽으라면 단연 서산버드랜드다.
넓은 호수와 습지 위로 철새들이 날아오르고, 억새밭 사이로 난 산책길을 따라 걸으면 마음이 저절로 느려진다.
가을 한정으로 열리는 ‘버드랜드 철새축제’에서는 조류 관찰, 생태 체험, 포토존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미식과 감성, '서산 가을 맛기행'
여행의 묘미는 역시 먹거리.
가을 서산에서는 어리굴젓, 게국지, 서산6쪽마늘, 그리고 신선한 제철 해산물이 제맛을 낸다.
해미읍성 근처의 전통시장에서는 따뜻한 국밥과 수수부꾸미, 지역 농산물로 만든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여행 중 잠시 들른 카페거리에서는 '서산 해질녘'을 배경으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사진으로 남기는 서산의 가을
간월암 일출, 해미읍성 단풍길, 버드랜드 억새밭 등은 SNS 감성 사진 명소로도 손꼽힌다.
여행자들은 #서산가을여행 해시태그를 달고 자신만의 추억을 남긴다.
관광안내소에서는 '가을 감성 포토 스팟 지도'를 무료로 배포해 여행 동선을 짜기에도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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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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