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보건소와 경찰, 소방 합동 생명존중 캠페인 실시 모습.

[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경찰, 소방 등 공공기관과 협력해 ‘공공기관 합동 자살예방 홍보·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의 일상 속에서 신뢰할 수 있는 자살예방 메시지를 전달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112·119·110)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성환고등학교, 서초등학교, 성정중학교, 두정중학교 등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학생과 시민들에게 ‘생명을 같이 지켜나가요’, ‘자살에 대한 생각이 있을 땐 109로 연락하세요’ 등의 메시지가 담긴 키링을 배포했다.

이와 함께 ▲아파트 200개소 현수막 게시 ▲버스정류장 포스터 부착 ▲원룸·편의점 등 민간사업장 스티커 부착 ▲응급의료기관 내 홍보문 및 현수막 설치 등 다중 홍보망을 구축해 지역 전반에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주력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의 핵심은 공공기관이 협력해 시민의 일상 속에서 자살예방 메시지를 꾸준히 전달하는 것”이라며 “공공기관의 연대가 지역 전체의 생명존중 문화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서북구자살예방센터(041-578-9709), 동남구자살예방센터(041-521-3339)를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들에게 전문적인 상담과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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