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 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교복우)에 참여하는 초등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협력과 성장을 이뤄내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천안남산초, 천안성정초, 천안신안초, 천안서초, 천안봉서초, 천안쌍용초, 천안오성초, 성거초 등 관내 8개 초등학교 2~6학년 학생 86명으로 구성된 연합 합창동아리 ‘천사들의 합창’은 지난 10월 24일(금), 천안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 『2025 끼 성장, 꿈 지원! 작은음악회』에서 무대를 빛냈다.

이번 음악회는 천안교육지원청이 주관한 행사로, 학생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가장 소중한 악기로 삼아 서로 다른 음색을 하나의 조화로운 하모니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예술적 성취와 공동체 의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천사들의 합창’은 2024년 교육복지우선지원 공동사업을 통해 결성된 팀으로, 학교별 방과 후 연습은 물론 주말 연합 연습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뜨거운 열정을 보여왔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음악 교육을 넘어, 다양한 학교 학생들이 함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책임감과 협력의 가치를 배우고, 공연을 통해 자존감과 성취감을 높이는 교육복지의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공연에 참여한 한 4학년 학생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하는 게 걱정됐지만, 모두 함께 열심히 준비했기에 당당하게 노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혀, 무대 경험이 학생들에게 미친 긍정적인 영향을 잘 보여주었다.

‘천사들의 합창’은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긍정적인 정서와 감성을 함양하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천안 교육복지 사업의 상징적인 활동으로 지속될 전망이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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