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박종갑 의원(더불어민주당, 풍세면·광덕면·신방동)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는 지난 10월 31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박종갑 의원(더불어민주당, 풍세면·광덕면·신방동)이 예산 집행의 책임성 강화, 건설안전 행정 전환, 성성호수공원 수질 개선, 안심귀가 서비스 고도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다각적인 개선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먼저 예산 성립 후 취소·축소된 미집행 행사에 대해 “불가피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일관된 의사결정과 계약·예산관리의 책임성은 분명해야 한다”며, 기후·재난·애도 국면 등 변수에 대응할 수 있는 간소화 및 대체 운영 기준 마련과 예산 손실 최소화 방안, 대외소통 원칙 정립을 요구했다. 특히 체육진흥 분야에서 협회 측의 반복적인 행사 포기를 지적하며 “사후평가를 예산 편성과 연계해 공신력을 높이라”고 강조했다.

건설안전 분야에서는 “사고 후 점검 중심의 행정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공공 발주뿐 아니라 인·허가와 연계된 민간공사까지 포괄하는 안전관리체계 구축과 조치·이행 중심의 정보관리 강화를 촉구했다.

성성호수공원 수질 개선과 관련해서는 “녹조 대응은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여름철을 중심으로 실증과 운영이 핵심”이라며, 자동화·무인운영·드론 방제 등 대안 기술의 비교와 비용 구조 재설계를 제안했다.

또한 박 의원은 안심귀가(안심홈) 서비스의 이용 감소 추세를 지적하며 “기능이 유사한 광역-기초 서비스를 통합해 품질을 높이고, 보안·UX 개선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해 실사용 가치를 끌어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마무리 발언에서 박 의원은 “행정의 성과는 예산의 완결이 아니라 시민의 공감으로 완성된다”며 “행사는 시민의 기억이고, 안전은 시민의 생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천안시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책임 있는 행정, 선제적 예방 행정, 데이터 기반 행정으로 시민의 신뢰를 쌓아가는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