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자여자고등학교가 지난 10월 30일 교내 마리아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5 AI체험한마당’을 진행하고 있다.

[천안/CTN] 강현수 기자 = 복자여자고등학교(교장 곽정아)는 지난 10월 30일 교내 마리아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5 AI체험한마당’을 개최하며 인공지능(AI) 중심의 창의융합 체험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AI 기초 소양과 디지털 리터러시를 신장하고, 미래사회 핵심 역량을 기르기 위한 교육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AI 기술을 예술, 수학, 코딩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해 학생들이 실생활 속에서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는 밴드부의 ‘AI 밴드 버스킹 공연’으로 시작됐다. AI가 작곡한 음원과 학생들의 연주가 어우러진 무대는 기술과 예술의 융합 가능성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온라인에서는 전교생이 참여한 ‘AI온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실시간 AI 퀴즈와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한 이미지 공모전이 열렸다. 학생들은 자신을 표현한 AI 캐릭터를 제작하며 창의성과 표현력을 발휘했다.

오프라인 체험 부스에서는 AI수학·융합코딩 동아리와 졸업생들이 각각 ‘AI체험부스’와 ‘AI체험교실’을 운영했다. 로봇 제어, 드론 조종, AI 머그컵 제작, 3D프린터 도장 만들기, 메타버스 게임, 파이썬 기반 게임 제작 등 다양한 AI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특히 졸업생이 진행한 ‘Vivado를 활용한 가산기 설계’ 수업은 디지털 논리회로를 직접 구현하는 심화 학습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교사, 디지털 튜터, 동아리 학생, 졸업생, 방송부, 밴드부 등 약 100여 명이 함께 운영했으며, 복자여중 전교생도 참여해 자매학교 간의 협력과 교류가 돋보이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곽정아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 중심으로 AI 기술을 배우고 창작하며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AI와 예술, 수학이 융합된 체험 교육을 통해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밝혔다.

충남형 인공지능 고등학교이자 디지털 선도학교인 복자여고는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AI·SW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다양한 융합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형 인재 양성의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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