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이종담 의원이 ‘한국노총 천안지역지부 제30회 노동자체육대회’에 참석했다.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의회 이종담 의원(불당1·2동)은 지난 11월 1일 천안종합운동장 맨땅구장에서 열린 ‘한국노총 천안지역지부 제30회 노동자체육대회’에 참석해 노동계와의 연대와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노총 천안지역지부 김순태 의장을 비롯해 1만여 명의 노동가족과 68개 회원사 노조 위원장들이 함께했으며, 천안시의회 육종영 행정보건위원장, 엄소영 의원, 조은석 의원, 정병인 도의원, 이재관 국회의원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순태 의장은 대회사에서 “한국노총 천안지역지부 조직의 단결과 화합을 위해 각 단위 사업장에서 참석한 모든 대표자 동지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체육대회가 노동자 동지들의 연대와 우정을 더욱 돈독히 만드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담 의원은 축사에서 “활기 넘치는 자리에 초대해 주신 김순태 의장님과 함께해주신 모든 노동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노동인권 향상을 위해 늘 애써주시는 노조 위원장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 의원은 “최근 정부가 2026년 5월 1일부터 근로자의 날을 ‘노동절’로 명칭 복원하고 법정 공휴일로 지정함에 따라, 천안시의회에서도 관련 조례에 사용되는 ‘근로’ 용어를 ‘노동’으로 일괄 정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용자와 동등하고 평등한 위치에서 일한다는 의미를 분명히 해 노동에 대한 인식 개선과 노동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천안시의회는 앞으로도 노동계의 현안을 함께 해결해 나가며, 일하는 보람이 있고 정당한 보상이 따르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천안시의회는 노동자 권익 보호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쓰며, 노동존중 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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