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N/서산] 박순신 기자, 가금현 기자 = 지난 10월 28일(화) 오후5시 서산시 동문동 소재, 명서재단 엘림재가 노인복지센터(센터장 임서하)에서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2025년 안심꾸러미가 왔어요!’ 후원 물품 전달식이 있었다.

물품 전달식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현대건설 지정기탁사업으로, 현대건설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했다.

본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취약 노인에게 안전, 정서, 사회참여, 생활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 노인의 기능, 건강 유지 및 악화를 예방과, 고독사 예방 등 지역사회 내 자립적 생활 유지를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엘림재가 노인복지센터 맞춤돌봄 서비스의 관리 지역인 서산시 고북면, 해미면, 부석면, 인지면, 동문2동, 동문1동, 석남동 등 7개 지역의 총 1,100명의 독거 어르신 중 저소득층, 가족과의 단절, 쪽방촌에 거주하는 대상자 100여 명에게 식생활 용품이 담긴 “안심꾸러미”를 전달했다.

안심꾸러미는 서산에서 근무중인 현대건설 자원봉사자들과 맞춤돌봄 서비스 전담 사회복지사들이, 함께 만들고 지역 어르신들께 전달�榮�.

생활꾸러미를 전달받은 수혜자 어르신들은, 추운 겨울 식생활 지원 및 정서적 안정 도모를 위해 후원해 주신 현대건설 관계자들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노인 맞춤돌봄서비스는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 노인 종합지원센터와 각 지자체에서 함께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로, 우리 사회는 빠른 고령화로 인해 돌봄이 필요한 고령자와 독거노인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가족 돌봄의 약화와 사회적 관계망의 단절로 인해 돌봄의 사회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독거노인 수는 2024년 219만 명에서 2035년 364만 명. 85세 이상 노인 수는 2024년 106만 명에서 2035년 188만 명으로 증가가 예상된다.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추진 방향은 욕구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사업별 획일적인 대상 선정 및 서비스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별 욕구조사를 통해 개별 서비스 제공계획을 수립하여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서비스 다양화 및 예방적 돌봄 강화로 단순 돌봄에 그치지 않고 참여형 서비스, 신체·정신건강 프로그램 등 예방 중심의 돌봄으로, 어르신들의 자립생활과 삶의 질 향상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