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 CTN]배이정 기자 =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원장 이장희)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사회 돌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카페형 돌봄도서관 지원사업'의 지원금 전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단양군, 보은군, 제천시 3개 시군에 총 9,000만 원(각 3,000만 원)을 지원하여 지역 돌봄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전달식은 14일 오전 11시 30분,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공단로 87에 위치한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에서 열렸으며, 선정된 각 시군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의 경로당을 마을 돌봄의 거점으로 활성화하고, 마을회관 등 지역사회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기능할 방안 및 역할을 모색하고자 한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 공간기능 강화 △ 돌보 안정망 구축 △ 공동육아 지원 △ 특화 프로그램 개발 등 이를 통해 지역사회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희 원장은 "이번 '카페형 돌봄도서관 지원사업'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겪는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돌봄 모델을 만들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