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1(금) 12:14
교육타임즈 지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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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행사는 ‘함께해요 자원봉사, 함께해요 충청남도’를 부제로 삼아 충남의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확산하고 도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은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로, 행사 시작 전에는 약한 눈발까지 내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자들은 따뜻한 마음으로 김장 담그기에 참여하며 다시 한 번 지역사회 나눔의 힘을 보여줬다.
이번 김장대축제는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와 충청남도가 공동주관하고 충청남도 온기나눔 추진본부(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충청남도 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 충청남도지부,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남도협의회,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가 협력해 추진됐다.
도내 15개 시·군자원봉사센터에서 모인 8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예산군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홍성희망나눔봉사센터, 홍주막걸리 등 여러 기관이 행사 운영에 필요한 물품과 인력을 지원하며 나눔의 연대를 실천했다.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 17,000kg(1,700박스)은 각 시·군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은 물론, 올여름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해 가정에도 전달될 예정이다.
장영기 이사장은 "강추위와 눈발도 막지 못한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은 지역사회를 회복시키는 큰 힘"이라며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김치가 많은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기 바란다"고 했다.
오선희 센터장도 "올여름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이지만 이를 함께 극복하고자 모인 마음이 더욱 뜻깊은 나눔을 만들었다"며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정광섭 도의회 부의장, 도내 15개 시·군자원봉사센터장 등 여러 기관·단체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며 오는 12월 8일(월) ‘충청남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올해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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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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