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25일 어울림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5일 ‘어울림 음악회’를 열고 치매환자와 보호자, 치매안심마을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장애인 예술가로 구성된 ‘사운더블 예술단’이 참여해 바이올린 연주, 합창, 타악기 합주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행사는 치매환자와 보호자들이 돌봄의 부담에서 벗어나 정서적 여유를 느끼고, 주민들과 함께 사회적 교류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진행됐다.

음악회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치매가 있는 엄마와 생활하며 힘든 순간이 많았는데, 오늘만큼은 오랜만에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이번 음악회는 치매환자와 보호자, 안심마을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서적 지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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