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지중해 마을/한국관광공사 제공

[여행/CTN]조성찬 기자= 충남 아산시 탕정신도시 한가운데 자리한 '지중해마을'이 이국적인 풍경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유럽풍 건물이 모여 지중해의 작은 시골 마을을 연상시키는 이곳은 '블루 크리스털 빌리지(Blue Crystal Village)'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지중해마을은 아산 탕정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이주한 주민들이 새롭게 조성한 마을로, 독특한 건축 양식과 색감이 특징이다.

도로를 기준으로 남서쪽은 붉은 지붕과 성곽 형식이 돋보이는 프랑스 프로방스 풍으로, 남동쪽은 파란 지붕과 하얀 벽이 조화를 이루는 그리스 산토리니 풍으로 꾸며졌다.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명소는 포토존이다.

천사의 날개 벽화와 등대 모양의 빨간 우체통은 방문객들의 인증샷 배경으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아기자기한 골목을 따라 카페, 소품점, 의류 매장 등이 즐비해 산책과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지중해마을 인근에는 온양온천, 현충사, 아산곡교천야영장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연계 관광이 가능하다. 교통 접근성도 뛰어나 경부고속철도와 장항선 철도가 지나는 천안아산역이 가까워 수도권 관광객들의 방문이 늘고 있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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