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CTN]가금현 기자 =서울시가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를 통해 피자·햄버거 주문 시 더 많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주요 프랜차이즈와 손잡았다.

시는 11월 27일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자·피자헛·롯데리아·버거킹 등 국내 대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 11개 본사와 함께 「서울배달+ 땡겨요 활성화를 위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치킨 프랜차이즈 18개사와 맺은 협약에 이어 피자·햄버거 업계로 확대된 것으로, 소비자는 ‘서울배달+ 가격제’를 통해 서울시·신한은행·프랜차이즈 본사가 분담하는 가격 인하 혜택을 중복 적용받을 수 있다. 배달전용상품권, 땡겨요 할인쿠폰, 프랜차이즈 본사 프로모션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실질적인 가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서울시는 행정 지원과 홍보를 담당하고, 신한은행은 가맹 지원 및 참여 확대를 맡는다. 프랜차이즈 본사는 공동 프로모션과 쿠폰 발행을 통해 민관 협력 구조를 강화한다.

공공배달앱 단일화 이후 ‘서울배달+ 땡겨요’는 7개월 만에 시장점유율을 2.58%(2025년 2월)에서 7.5%(2025년 10월)로 끌어올렸으며, 가맹점 수 5만 5천800개소, 누적 회원 230만 명을 돌파했다. 서울 시민 4명 중 1명이 회원으로 가입하며 공공배달앱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소비자, 자영업자, 기업 모두에게 혜택이 되는 진정한 상생”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우고 시민 삶에 보탬이 되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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