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 Wee센터가 관내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수업전문가로 거듭나기 배움자리'를 진행하고 있다.

[천안/CTN]강현수 기자 = 특수교육의 질은 교사의 전문성에 달려 있다. 천안교육지원청이 특수교사들이 교육과정을 스스로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도록 집중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수업 전문가로의 성장을 지원하고 나섰다.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9일 관내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수업전문가로 거듭나기 배움자리'를 진행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교사교육과정 실행 방안을 함께 알아보고, 학급 교육과정 속에서 교사교육과정을 재구성한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석 교사들은 교육과정을 분석한 후, 학생들의 삶과 연결될 수 있는 '온작품 읽기' 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봄으로써 교실 수업을 가정 및 지역사회와 연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또한 통합학급 교사와 함께할 수 있는 전문적 학습 공동체 운영 사례를 통해 통합교육의 실제적인 길을 모색했다.

한 참석 교사는 "교사교육과정이 막연하게 느껴졌는데 다양한 사례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며 새 학년도 실천 의지를 밝혔다.

차덕환 교육장은 "온작품 읽기를 통해 학생들의 자존감과 사회적 상호작용이 촉진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모든 학생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감수성을 높이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수교사의 역량 강화는 곧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성장으로 이어진다. 교육지원청은 여기서 논의된 온작품 읽기나 교사교육과정 재구성 사례가 모든 특수학급에 일관성 있게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수와 컨설팅을 제공하는 책임을 다해야 한다. 특히 통합교육 확산을 위해 일반 교사들과의 협력 방안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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