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5(월) 00:21
교육타임즈 지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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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소년재단 산하 천안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3일 관내 공방에서 학교 밖 청소년 5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왁스 타블렛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연말 시즌을 맞아 청소년들이 창작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고 또래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기획된 소규모 집중 프로그램이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자신만의 향과 디자인을 입힌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왁스 타블렛을 직접 제작하며 몰입의 즐거움을 느꼈다.
체험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새로운 활동에 대한 호기심과 직접 작품을 완성했다는 성취감을 표현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임영재 센터장은 "문화·예술 체험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정서 회복과 사회 적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할 뜻을 밝혔다.
한편, 천안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9세부터 24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상담, 교육, 자립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규모로 진행된 이번 원데이 클래스는 청소년 한 명 한 명에게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센터는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이러한 문화 예술 활동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자립과 사회 진입을 돕는 징검다리가 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체계화하고 참여 기회를 더욱 넓혀야 할 책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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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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