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5(월) 00:21
교육타임즈 지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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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위원은 이날 아침 입장면 하장 4리와 신덕 3리에서 열린 마을 대동계(洞契)에 잇달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 위원은 주민들과 함께 마을의 결산을 지켜보고 현안을 청취했다. 그는 "동계는 단순한 회의를 넘어 주민들이 화합하고 상부상조하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유산"이라며 "오래된 규칙과 지혜를 다음 세대로 계승하려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깊은 애향심과 지역 공동체의 저력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주민들께서 정성껏 차려주신 음식을 함께 나누며 마치 고향 집에 온 듯한 따뜻한 정을 느꼈다"며 환대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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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 위원은 인근에 위치한 '입장 3.1 독립만세운동 기념탑'으로 이동해 참배했다.
기념탑 앞에서 묵념을 올린 최재용 위원은 "이곳은 천안 입장 지역에서 일어났던 뜨거웠던 독립운동의 함성을 기억하는 역사의 현장"이라며 "우리가 오늘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수많은 애국지사의 숭고한 피땀 위에 세워진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은 이날 일정을 마무리하며 "뿌리 깊은 마을 공동체 정신과 선열들의 불굴의 독립 의지야말로 진정한 지방시대를 지탱하는 정신적 토대"라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는 데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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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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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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