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5(월) 14:40
교육타임즈 지면신문
|
장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지리적으로 밀접한 불당동 바로 옆에 대규모 발전 시설이 들어서면서 주민들이 겪는 심각한 불안감을 지적하며, 천연가스(LNG)를 연료로 하더라도 필연적으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 및 미세먼지의 위협은 명백한 주민 고통이라고 규탄했다. 특히, "가장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되는 천안시민과의 정보 공유와 공식 협의가 사실상 배제된 점은 절차적 투명성을 상실한 독단적인 행정"이라며 사업 추진 과정의 불투명성을 강하게 비판했다.
장 의원은 불당동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민주적 절차를 확보하기 위해 아산 장재리 열병합발전소 추진 사업자 및 관계기관에 다음과 같은 3가지 사항을 즉각적으로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
장혁 의원의 요구 사항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천안시민을 위한 주민 공청회(정보 공유의 날)를 즉각 개최할 것을 요구했다. 장 의원은 발전소 건설 필요성, 환경 영향 분석 결과, 오염물질 배출 저감 기술 등 모든 상세 정보의 투명한 공개를 요구했다. 특히, 배출 물질이 바람 방향에 따라 불당동 대기질에 미치는 영향을 포함하여 불당동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식적인 공론의 장을 즉시 마련하여 소통할 것을 촉구했다.
둘째, 천안시 및 주민 대표가 참여하는 상설 환경 감시 협의체를 즉시 구성하고 그 권한을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 장 의원은 일방적인 사업 추진을 중단하고, 천안시 및 불당동 주민 대표가 공식적으로 참여하는 상설 환경 감시 협의체를 즉시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협의체에 건설 과정은 물론 운영 단계까지 대기 환경 감시, 오염물질 측정 결과 확인 등에 대한 실질적인 참여 및 견제 권한을 부여하여 주민 스스로 환경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셋째, 주민과의 충분한 소통과 협의 전까지 모든 건설 절차를 잠정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공식적인 공론화 절차가 완료되고 주민들의 환경 안전 우려가 합리적으로 해소될 때까지, 모든 건설 관련 행정 절차를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주민과의 소통에 집중할 것을 요구했다.
장혁 의원은 "천안시 불당동 주민들은 결코 행정 편의를 위한 희생양이 될 수 없다"고 단언하며, "천안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감시와 견제 활동을 이어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