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2(월) 11:29
교육타임즈 지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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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22일,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선정을 기점으로 구축해 온 촘촘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였다고 밝혔다.
■ 집으로 찾아가는 ‘의료진’… 생활밀착형 서비스 5천 건 돌파 천안시는 2023년부터 현재까지 돌봄이 필요한 시민 1,949명에게 의료, 요양, 돌봄, 주거를 아우르는 맞춤형 서비스 총 5,297건을 제공했다. 특히 의사, 간호사, 한의사, 약사 등 전문 보건의료 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진료부터 재활, 구강 관리, 복약 지도까지 책임지는 ‘찾아가는 서비스’는 대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방문 가사와 목욕, 외출 동행 등 생활밀착형 지원을 병행해 대상자가 익숙한 거주지에서 안정적인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왔다.
■ ‘천안시 통합돌봄센터’ 개소… 주거 환경 개선까지 ‘원스톱’ 시는 올해 1월 통합돌봄의 거점인 ‘천안시 통합돌봄센터’를 개소하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센터는 식사·빨래 등 재가서비스 1,527건을 신속히 처리했으며, 주민 514명을 대상으로 낙상 예방과 노인 인권 등 건강·여가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또한, 안전손잡이 설치와 문턱 제거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가정 내 낙상 사고 예방에 힘쓰는 한편, 지난 5월에는 퇴원 후 단기 입주가 가능한 ‘중간집(케어안심주택)’을 마련해 돌봄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 전국 지자체 벤치마킹 쇄도… 통합돌봄 ‘메카’ 등극 천안시의 선진적인 모델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강원, 부산, 전북 등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15차례나 사례를 공유했으며, 20여 개 지자체 관계자들이 직접 천안을 방문해 시스템을 배워갔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편안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인 결과”라며 “내년에도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통합돌봄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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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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