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도시공사 전경

[천안/CTN]강현수 기자 = 화재 현장과 재난 최일선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천안동남남성의용소방대가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의 마음을 녹이는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재)천안시복지재단은 22일 천안동남소방서 동남남성의용소방대가 신안동 지역 저소득 가정을 돕기 위한 성금 12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김동환 대장을 포함한 120여 명의 대원이 경기 불황 속에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잊지 말자는 뜻을 모아 추진됐다. 특히 동남남성의용소방대는 이번 기부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정기적인 나눔을 실천하기로 약속해 지역 사회공헌의 새로운 귀감이 되고 있다.

김동환 동남남성의용소방대장은 “대원들과 함께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본연의 임무인 안전 파수꾼 역할은 물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운형 천안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의용소방대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이 신안동의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되어 희망의 불꽃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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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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