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천안시 신방도서관 한뼘미술관 전시 모습.

[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 신방도서관이 내년에도 도서관 내 ‘한뼘미술관’을 통해 시민들에게 일상 속 예술의 향기를 전하며 문화 도시 천안의 위상을 이어간다. 도서관은 지역 중견 작가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서양화, 동양화, 공예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을 연중 상설 전시한다고 24일 밝혔다.

2026년 ‘한뼘미술관’은 1월 홍자혜 작가의 일러스트 전시를 시작으로 열두 달의 긴 여정에 나선다. 이어 ▲2월 이혜원(서양화) ▲3월 박원호(공예) ▲4월 오준택(서양화) ▲5월 정명순(서양화) ▲6월 박선옥(한국화) ▲7월 이세은(수채화) ▲8월 김은영(서양화) ▲9월 노정희(한국화) ▲10월 유경화(서양화) ▲11월 임명혁(한국화) ▲12월 신지현(색연필화) 작가의 작품이 차례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신방도서관의 한뼘미술관은 도서관을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예술가와 관객이 호흡하는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역 작가들에게는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문턱 낮은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며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각 전시의 세부 주제와 정확한 일정은 매달 신방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신방도서관 관계자는 “한뼘미술관은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쉼을 얻는 도심 속 작은 갤러리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며 “내년에도 수준 높은 전시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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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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