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 한상경 전 천안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가 오는 2026년 1월 10일 아산 모나밸리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사회/CTN]강현수 기자 = 한상경 전 천안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가 오랜 교육 현장과 행정 현장을 누비며 정립한 자신의 교육 철학을 시민들과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한 전 대표는 오는 2026년 1월 10일 오후 2시, 아산시 모나밸리에서 저서 ‘교육은 디크로스(D-Cross)다’ 출간 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가 평생을 교육자이자 행정가로 활동하며 체득한 통찰을 지역 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저서의 핵심 키워드인 ‘디크로스(D-Cross)’는 ‘다름(Different)’과 ‘교차(Cross)’를 결합한 조어다. 이는 서로 다른 배경과 가치관, 성장 속도를 가진 존재들이 단순히 충돌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교차하는 지점에서 전혀 새로운 가능성과 창의성이 열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책 속에서 한 전 대표는 특수교육과 일반교육의 경계를 허물고, 학교와 행정기관, 그리고 천안시청소년재단 초대 대표이사로서 쌓아온 자신의 삶 자체가 ‘디크로스’의 여정이었음을 진솔하게 고백한다. 그는 학교와 마을, 교과 지식과 실제 삶의 경계에 다리를 놓는 것이야말로 이 시대 교육자가 지녀야 할 핵심 역할임을 역설한다.

한상경 전 대표는 “교육의 본질은 차이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그 차이들이 만나는 접점에서 아이들의 무궁무진한 미래를 열어주는 일”이라며 “이번 북콘서트가 교육의 미래와 우리 아이들의 성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천안시청소년재단 초대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청소년 복합커뮤니티센터의 성공적인 개관을 이끄는 등 지역 청소년 정책의 기틀을 견고히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북콘서트는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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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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