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24일 천안시성정종합사회복지관과 쌍용종합사회복지관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 내 주요 복지관들이 성탄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채로운 나눔 행사를 펼치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시는 24일 천안시성정종합사회복지관과 쌍용종합사회복지관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프로그램을 각각 개최했다고 밝혔다.

천안시성정종합사회복지관은 ‘우리동네 메리크리스마스’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방한조끼 130개를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또한 붕어빵 등 먹거리를 나누며 이웃 간의 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립 위험이 높은 중장년 1인 가구와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영화 상영회를 여는 등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한 세심한 돌봄 활동을 병행했다.

쌍용종합사회복지관은 ‘우리동네 찾아가는 산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역 후원자들과 함께 직접 산타가 되어 저소득 아동 60가구를 가가호호 방문했다. 산타들은 정성껏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며 지역사회의 온기를 직접 배달했다.

이번 행사는 각 사회복지관이 그동안 모은 소중한 후원금을 활용해 마련되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참여와 복지관의 기획력이 만나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정서적 위안을 동시에 제공했다는 평가다.

경영미 복지정책과장은 “추운 겨울일수록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관심과 사랑이 가장 큰 힘이 된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준 복지관과 후원자들께 감사드리며, 천안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정서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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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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