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태양오토바이로부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가구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의 한 소상공인이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24일 태양오토바이(대표 황정동)로부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가구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태양오토바이의 나눔 행보는 지난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센터 사례관리 대상 가구의 의료비 후원을 시작으로 인연을 맺은 황정동 대표는 올해로 10년째 꾸준히 자발적인 나눔을 이어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후원금은 센터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 가구의 긴급 생계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황정동 태양오토바이 대표는 “가게를 운영하며 정성껏 모은 작은 마음이 지역 이웃들에게 전해질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10년 동안 이어온 이 나눔이 취약가구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장옥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해마다 변함없는 마음으로 나눔의 발걸음을 함께해주시는 황정동 대표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뜻을 이어받아 취약가구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센터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역량강화팀은 취약·위기가족을 대상으로 촘촘한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가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가족 기능을 회복시키고, 정서적·경제적 자립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하거나 관련 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역량강화팀(041-620-932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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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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