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대, 통합 무산됐다. 손봉환 기자 ggh7000@ctnews.kr

2011년 06월 23일(목) 09:03

[공주/ctn] 최근 공주교대 통합논의 찬반투표에서 최종적으로 무산됐다.

통합논의가 지역사회의 논란의 핵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공주교대는 지난 22일 공주대와 충남대 통합제안 내용설명과 통합 찬반투표를 위한 전체 교수회의를 개최했다.

참석 교수 68명(재적교수 86명)을 대상으로 한 찬반투표에서 찬성 26표, 반대 41표(기권 1표)로 통합은 최종적으로 무산됐다.

또 현 전우수 총장 임기(2012.1.6)까지는 어느 대학교와도 통합논의를
재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약 5개월간 논란이 있어 왔던 국립대학 통합논의는 물론, 시민들의 격렬한 반발을 초래했던 공주교대 통합·이전 문제도 당분간 수면밑으로 가라앉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