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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3620지구, 2011-2012년도 '재단세미나' 개최

-지난 9월24일 호서대학, 300여명 로타리안 참석

가금현 기자 ggh7000@ctnews.kr

2011년 09월 25일(일) 22:10

[사회/ctn] 국제로타리3620지구(총재 김영철)는 지난 9월24일 호서대학교 공학관에서 '2011-2012년도 재단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윤성구 RRFC의 '로타리재단 역점사업' 강동복 지구재단위원장의 '효율적인 재단활용방안', 윤종환 지구보조금소위원장의 '인도주의 보조금', 김재명 지구연수위원의 '친선사절장학생 및 로타리 세계평화 휄로십', 박응신 천안3지역대표의 '몽골지구보조금 성공사례'와 이덕주 천안드림클럽 전 회장의 '캄보디아 지구보조금 성공사례', 최준호 지구GSE위원장의 'GSE(연구단교환)' 등의 특강과 발표에 300여명의 로타리안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세미나에 빠져들었다.

국제로타리3620지구 김영철 총재가 재단세미나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김영철 총재는 "우리 로타리는 지금까지 그 어느 단체도 해내지 못한 일을 무수히 이뤄왔다"면서 "그 이면에는 로타리 재단이 있어 재단을 통해 폴리오플러스, 보건기아 및 인간존중 보조금, 상응보조금, 지구보조금, 로타리 세계평화 펠로우 쉽, 친선사절 장학금 프로그램, 연구단 교환 등 로타리를 대표하는 활동을 전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폴리오 플러스를 통해 210개국 20억명의 저개발국 아동을 위한 예방접종과 병균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소아마비를 99%박멸했고, 마지막으로 인도, 나이지리아, 아프카니스탄, 파키스탄 4개국만 남았다"면서 "우리 로타리재단은 마지막 남은 소아마비를 박멸하기 위해 2012년 6월까지 로타리 2억달러 챌린지에 도전해 1억 4500만달러를 이미 모금해 소아마비 박멸이라는 커다란 선물을 인류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동복 지구재단위원장의 특강이 이뤄지고 있다.

강동복 지구재단위원장은 "로타리재단은 1917년 아치 C.클럼프 회장이 로타리재단창설을 제의한 후 1918년 아틀란타에서 열린 국제대회가 끝나고 캐나스시티클럽의 첫 기부금으로 시작해 인도주의 프로그램과 교육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해 초아의 봉사에 크게 활기를 불어넣고 있으며, 민간단체 최대의 재단이 되었다"고 했다.

또 "우리 로타리안들의 많은 지원과 기부금들을 로타리봉사의 이상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 사용하고자 하는 끊임없는 노력 그리고 우리의 재단프로그램을 인도주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수천 수만명의 인류에게 혜택을 주며 세상에서 가장 많은 선의를 행하고 있는 단체로 성장 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로타리안들의 연차기부와 영구기금 지원에 있었다"면서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이 소아마비 박멸을 위해 로타리재단에 3억 5500만달러를 기부함으로 우리 로타리재단은 3년동안 2억달러에 상응하는 로타리 2억달러 챌린지 기부와 로타리안 누구나 빠짐없이 참여하는 기부운동에 동참하자"고 힘줘 말했다.

윤성구 RRFC의 특강

윤성구(성남모란로타리클럽)RRFC는 "로타리재단의 사명은 보건증진, 교육지원 그리고 빈곤퇴치를 통해 세계이해와 평화 증진을 이룩하려는 로타리안들의 노력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로타리재단의 목표는 '인류애의 실천'"이라고 했다.

이어 "로타리재단은 위기에 처한 어린이, 장애인, 보건진료, 국제이해 및 친선, 문해력 및 셈 능력 향상, 인구문제, 빈곤 및 기아추방, 지구보전,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가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로타리3620지구가 지난회기 로타리재단에 기부한 인도주의 보조금으로 ▲나눔운동본부 1톤 탑차 지원 ▲광덕산 생태공원 도서관 사업 ▲미래를 여는 아이들과 대한적십자사 천안지구, 천안우리지역아동센터, 아산시 장애인복지관, 아산노동자지원센터,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예산아동지원센터, 광천장애자협회, 대천애육원, 태안노인복지센터, 각원사 급식봉사에 차량 지원 사업을 가졌다.

또 지구보조금으로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무료진료소, 캄보디아 교육환경개선 지원, 소년소녀가정 라면지원,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빵방죽기 지원, 주택주거환경 개선, 필리핀 구급차량 지원, 이주여성을 위한 한글학당 운영, 독거노인 주방가구 설치, 지하수개발 등 지역과 세계 사회에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도 캄보디아 식수 및 구충제사업, 청소년가정 및 독거노인 세탁봉사, 지역복지센타에 독거노인 방문을 위한 경차 지원, 노숙자 및 소외 계층 급식지원, 장애인복지관 컴퓨터 지원, 로타랙트 학생들 수화교육, 노인요양시설 세탁기, 건조기 지원, 장애아동시설 운동기구 설치, 장애인작업장에 이동식 전동차량 지원, 타쉬켄트 교육시설에 경차지원, 장애어린이 교육기자재 사업, 불우청소년 학용품 및 생필품 지원, 다문화 가정 사전 및 한글교육지원, 독거노인 실버카 지원, 베트남 어린이 언챙이 수술, 몽골 필리핀 등에 의료봉사, 다문화가정 지원센터 도서관 책자 및 기자재 지원, 학대여성쉼터에 침구 및 생필품 지원 사업이 계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서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서로타리클럽(회장 가양현)과 충서로타리클럽(회장 최남묵)은 합동으로 캄보디아에 샘파주기와 농업용 연못조성, 화장실 신축, 닭장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2012년도 재단세미나에 참석한 국제로타리3620지구 로타리안들이 참 봉사를 다짐했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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