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설문조사결과 발표
가금현 기자 ggh7000@ctnews.kr
2011년 12월 29일(목) 22:03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회장 성무용)는 지난 10월13일부터 11월22일까지 실시한 기초자치단체장 정당공천제 폐지 설문조사 결과 상당수가 폐지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는 한국지방자치학회에 위탁해 전문가 212명, 일반인 1,000명 대상으로 시행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행정전문가 86.8%(184/212)가 지방정치제도상 시급히 해결해야할 문제로 '기초단체장 정당공천제'라고 답변해 정당공천제 폐해와 역기능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고, 일반국민의 46.7%(467/1000)가 폐지를 찬성하고, 36.2%(362/1000)가 폐지를 반대하는 한편, 17.1%(171/1000)는 무응답을 보여 지방행정에 무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설문조사를 주관한 최근열(경일대)교수와 박종관(백석대)교수는 "설문조사 결과 기초단체장의 정당공천제는 공천과정에서 나타나는 각종 비리와 부정부패 등 부작용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중앙정치 예속화 등 지방자치 변질을 막기 위해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 정당공천을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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