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산중, 친구야 일어나라! -긴급한 수술이 필요한 학우 모금운동 펼쳐- 정지철 기자 ctn@ctnews.kr |
| 2012년 03월 26일(월) 18:12 |
김군은 지난 지난 5일(월) 어려운 가정형편을 딛고 평소와 같이 아버지와 함께 화물차를 타고 충주로 일손을 도우러 갔다가 다음날 아침 등교하는 도중 아버지의 운전 미숙으로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로 김군은 일주일 만에 겨우 의식을 회복하였으나 얼굴 한쪽 골격이 으스러져 한 쪽 눈과 함께 함몰이 되고, 폐에 피가 고여 있어 폐렴이 심한 상태로 당장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김군은 일용직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편부 슬하로 고액의 수술비를 감당하지 못하여 현재 수술을 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논산중학교 학생은 자발적으로 대의원회를 열어 학생모금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교직원들도 이에 동참하고 있으나 자체적으로 해결하기에 턱없이 부족하여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담임 교사는 “김군이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늘 밝고 건강한 얼굴로 아버지의 일을 도우며 학업에 매진해 왔으나, 이번 사고로 인하여 본교 교육가족 모두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학교 학생은 물론 교직원들이 나서서 치료비를 마련하고자 하나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의 : 논산중학교 교무실(041-735-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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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철 기자 lby44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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