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연 태안군 부군수, '마음은 콩밭' - 태안군의회 김진권 의장, 부군수 행보 질타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
| 2013년 10월 17일(목) 0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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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장은 태안군의회 현관에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이수연 부군수의 행보를 질타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인터넷종합 일간신문 충청탑뉴스(CTN)는 태안군의회 김진권 의장이 이수연 부군수의 행태를 비판하는 내용의 안내문을 카메라에 잡았다.
김 의장은 안내문에 "이수연 부군수는 다른 곳으로 전출하든지 태안군에서 사임을 하고 군수에 출마하십시오.
우리 6만 3천여 군민은 행정부군수가 필요한 것이지 군수출마를 위한 부군수가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진태구 군수는 즉시 이수연 부군수를 조치하기 바랍니다"라고 작성 부착했다.
김진권 의장은 "(이수연 부군수)고유 업무는 뒷전이고 자신의 직(부군수)를 부각해 사전 인기 높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이런 식으로 하려면 다른 곳으로 가던지 아니면 군수출마에 대해 확실한 입장을 밝히고 사임을 하던지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현재 지역 정가에서는 진태구 군수가 자리해야 할 행사장 등의 자리에 부군수가 내년 군수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참석하는 것에 대해 이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많다"며 "이것은 이수연 부군수가 출마를 위해 본인을 알리기 위함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또 "이수연 부군수는 이러한 오해의 소지를 분명하게 밝히고, 자신의 교유 업무에 충실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진권 의장은 17일 제209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폐회 때 이 사항을 집고 넘어가겠다고 밝혀, 이수연 부군수가 그 자리에서 자신의 입장를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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