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재단, 충남 지역문화예술 융성시대 선도 - 충남 연극단체장들 충남문화재단 소통에 호응 - 충남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공유할 규모의 컨텐츠 필요

2015년 07월 09일(목) 18:52

충남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충남문화재단과 충남연극협회의 간담회 장면

(충남/ctn) 백승일 기자 =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은 지난 8일 충남예총 회의실에서 사)한국연극협회충청남도지회 지부장들과 충남 지역의 문화예술 융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충남 지역 문화예술의 실태와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 됐다.

특히 종합예술이라 불리는 연극공연 예술 분야의 어려운 지역 풍토에 대한 진솔한 대화가 오고 갔다.

이종원 대표이사는 "충남 문화예술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충남문화재단이 나갈 방향성을 찾고 있으며 지역 문화 예술인들을 위한 정책이 숫자의 장난이 아닌 실질적인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여 지역 문화융성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려운 지역의 연극 토양에서도 굴하지 않고 꿋꿋이 지역의 연극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연극인들에게 갈채를 보낸다"고 말했다.

전인섭 충남연극협회 지회장은 "지역의 문화 예술인들과 소통과 교류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이종원 대표이사님께 감사의 말을 드리며 충남 연극인들이 양질의 지역 공연 컨텐츠를 함께 만들어 나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A 씨는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공동의 컨텐츠가 시급히 필요하다며 충남이 가지는 공통의 문화 가치인 해상왕국 백제를 활용한 백제내포문화육성과 닻개백제사신행렬의 전략적 기획이 절실하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