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도비도 앞 해상 고립자 27명 구조 - 16일 오후 3시 3분...갯벌 들어갔다가 고립된 주민 구조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2018년 07월 17일(화) 09:26

[사회/ctn]가금현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는 지난 16일 오후 3시 3분쯤 충남 당진시 석문면 도비도 앞 100미터 해상에서 밀물에 고립된 주민 27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들 주민 27명은 16일 오후 조개를 캐기 위해 갯벌로 들어갔다가 밀려드는 바닷물에 고립됐다.

오늘 오후 2시 45분쯤 충남소방본부로부터 구조 신고를 접수한 평택해경은 평택해양경찰서 대산파출소 소속 구조보트와 민간어선을 현장으로 보내 오후 3시 3분쯤 고립객 27명 전원을 구조했다.

구조된 주민들은 도비도 선착장으로 이송됐으며, 모두 건강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지난 13일부터 16일은 밀물과 썰물의 영향에 의해 해수면 높이가 평소 보다 높아지는 시기"라면서 "갯벌에서 작업을 할 때는 밀물 썰물 시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사고를 방지할 수 있"고 했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CTN 네이버 블로그 CTN 방송 CTN 페이스북 CTN 트위터 가금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