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준봉 교수, 온돌종주국 한국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해야 - 세계가 놀란 난방문화 우리가 너무 등한시 - 5. 29 7시 수요일 휘게문고 명품 북 콘서트 재능기부 출연 이성기 기자 7power@hanmail.net

2019년 05월 06일(월) 21:50

[충북/ctn] 이성기 기자 = 대한민국 온돌학의 대가 그의 온돌과 한옥 사랑과 연구는 어느덧 30년의 시간이 흘렀다. 교수의 이미지라면 준엄하며 무게가 있으나 김교수는 어린이 같은 호기심과 순수함을 오픈 마인드의 소유자 였다. 월드옥타 국제통상전략연구원의 김준봉 중국 심양건축대 교수는 중국 전문가로 통한다. 부동산과 유학, 교육, 중국 경제와 경영 등 다방면에 걸쳐 그가 쓴 책이 히트를 쳤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가 국제온돌학회를 만들고 충청북도 진천에서 한옥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겁게 매년 봄·가을에 구들학교를 열어 후학 양성을 하는 것은 아는 이만 안다.

김 : 김치와 온돌이 있어 따뜻한 대한민국
준 : 준독점 온돌문화 전세계 보급하여 달러 벌어 보세
봉 : 봉잡아구나

□ 온라인 친구들을 위한 본인소개
충북 진천에 살며 온돌을 사랑하며 온돌 황토방을 짓고 가르치며 농사도 짓고 전원생활을 하고 있는 김준봉입니다.

□ 한국현대학옥학회를 소개하면
국토부 산하 2010년에 등록 했습니다. 한국인들이 사는 집이 한옥인데 1%채 안됩니다. 원인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니 자 같은 건축사에게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옥을 좀 더 갑싸고 편리하게 짓자는 목적을 가지고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 온돌의 기원은?
중국의 캉이 바닥 난방의 기원으로 되어 있습니다만 고구려와 발해가 온돌문화를 생성하고 발전시켰다는 것을 알려야 합니다. 우리 한민족이 그 온돌문화를 이어오고 있다는 것을 정확히 알려야 합니다. 온돌은 발을 따뜻하게 하고 머리는 서늘하게 하는 건강 상식과 통하지만 서양의 난로는 머리와 몸을 먼저 덥히는 데다 공기를 덥혀 실내가 쾌적하지 않고 답답한 반면 온돌은 바닥을 덥히므로 방안의 공기가 맑고 깨끗한 장점이 있습니다.

□ 중국과 서구에서 온돌이 대단한 인기라 들었다.
현재 온돌문화는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입식난방 중심이었던 중국 독일 일본 등에서 바닥난방인 온돌이 새 난방 방식으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상하이 난징 등 난방 문화가 없던 중국 남쪽지역에서 새로 지어진 고급 주택의 상당수가 온돌을 채택하고 있어요. 온돌이 에너지를 적게 소모하면서도 건강에 좋다는 사실이 알려진 때문입니다. 당분간 온돌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미국과 유럽 특히 독일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독일에서 생태건축이라는 것이 떠오르는데 바로 온돌식을 말합니다. 온돌은 저온난방으로 저탄소 친환경적이고 건강성이 입증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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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돌과 한옥을 보급하기 위해 학교까지 세웠다. 수료한 인원은?
매년 일년에 두 세차례 온돌학교를 열어 한 학기 20 명 내외를 모집 지금까지 약 500명을 한옥과 온돌에 대하여 공부했고 기수별 모임이 있으며 품앗이로 서로 한옥집을 지어 경제적 부담을 줄이며 한옥을 짓습니다.

□ 온돌의 세계화, 현대화 어디까지 왔나?
온돌의 우리말은 구들입니다. 바닥을 구웠다라는 거죠. 일제치하에 일본이 우리의 온돌을 세계에 퍼트려 세계적인 단어가 되었습니다. 전기로 하든, 물로 하든, 불로 하든 바닥을 따뜻하게 하는 것은 다 온돌로 보셔도 됩니다. 넓은 의미로 아파트의 온수 보일러도 온돌로 볼 수 있습니다.

□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 등재 어디까지 왔나?
무형 유형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문화를 사랑하고 보존하자는 의미가 있습니다. 먼저 국내 등록을 했으며 종주국이라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온돌역사박물관과 각종 전통온돌전시장, 현대온돌체험장, 온돌연구소 등이 들어서야 합니다.

□ 일본은 장인의 나라, 중국은 창업의 나라, 한국은 선비의 나라라 불린다. 아쉽게도 많은 젊은이가 공무원을 목표로 공부원이 되 기업을 옥죄는 불필요한 규제를 만든다라는 농이 있는데 중국통 교수로서 중국 젊은 친구들에게 배울점은?우리는 어떤 지위나 사업에 실패를 하면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경우를 봅니다. 실패는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임에도 못 받아들이는 거죠. 중국 청년들은 대학이나 기업에 응시에 떨어지면 떨어진 대로 다른 우회 전략을 쓰는데 우리는 너무 공무원이라는 한 가지에만 많은 젊은 친구들이 한길만 바라봄이 아쉽습니다. 공무원의 길은 국민에게 봉사입니다. 자신의 안위를 위해 철밥통을 목표인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 2019년 5월 29일 수요일 휘계문고 명품 북 콘서트 출연을 약속하셨다. 어떤 메시지를 줄 건가? 한번밖에 없는 인생 재미있고 즐겁게 살아라 말초적 즐거움이 아닌 나만 잘 먹고 잘 사는 즐거움이 아닌 스타들의 마약이나 지금의 우리 정치를 보면 상생이 없습니다. 상생인 온돌정신, 나눔은 나를 위한 나눔입니다. 그 부분을 나누려 합니다.

□ 문제인 정부의 예타없는 국책사업 전문가로서 어떻데 보는가?
전무가로서 예타를 하는 것이 맞지만 타당성 일반적 기준에서 산술적 기준과 효용성을 따지는데 저는 지역의 콘테츠를 유지 할 것인가? 같은 수치로 따질 수 없는 타당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예타는 너무 경제학적 면만 치중되었는데 문화적 측면도 절대 무시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무분별한 남발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앞으로 계획 목표는? 그냥 하던일 평범히게 지속적으로 하려 합니다.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려 합니다. 한옥의 심장은 온돌이기에 온돌은 지구환경을 보존 절약하는 길이기에 꾸준히 가려 합니다.

□ 덕담(희망메세지)
올 여름 무더울 겁니다. 이열치열 따뜻한 심장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삶을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