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n논단]다시 읽은 군주론

- 가갑손(충청대학교 명예교수)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2019년 10월 21일(월) 19:14
가갑손(충청대학교 명예교수)
[ctn논단]마키아벨리의 군주론 (1533년출간)은 1~26장으로 엮은 위기의 정치학으로 불리고 있다.

정치에서 항상 잠복해 있는 위기는 언제든지 외부로 나타날 수 있다.

위기가 오는 것을 막을 수 없지만 위기를 어떻게 대처하는가? 이다.

그 하나는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진행 중인 위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드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진행 중인 위기를 잘 극복하면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이 두 경우 공히 필요한 것이 사태에 대한 파악 역량이다.
이 정치적 역량 즉 지혜를 마키아벨리는 질병에 비유 설명했다.

그 병은 초기에는 치료하기에는 쉬우나 진단하기가 어려운반면에 초기에 발견하여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시간이 흘러 진단하기는 쉬우나 치료하기가 어렵다.

국가통치도 마찬가지로 문제를 조기 인지가 중요하며 무조건적 개입이 능사가 아닌 시의적절한 개입과 지연, 신중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당시 이탈리아의 분열의 원인을 찾고자 노력한 흔적이 군주론에 열거하고 있다.

500년전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서 지혜를 찾아서라도 작금의 혼탁한 정치를 바로 세워보는 역량을 가졌으면 좋겠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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