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n논단] 용서 가갑손 충청대학 명예교수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2019년 11월 25일(월) 17:41

가갑손 충청대학교 명예교수

[ctn논단]용서는 개인의 건강과 건전한 사회를 만든다.

심리학자 프레드 리스킨은 용서의 힘에 대하여 이렇게 설명했다.

쉽게 용서할 줄 아는 사람은 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

적개심을 품고 용서를 꺼리는 사람은 혈압, 근육긴장, 면역반응에 부정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용서할 줄 아는 사람은 스트레스가 적고 특히 심혈관 관련 질병 면역이 강하다.

지난 우리의 근현대사는 용서는커녕 상대방을 공격하고 배척하며 음해 하는데 익숙해 그 결과 파쟁적 정쟁, 분열과 갈등으로 국력이 쇠진되고 사회 갈등으로 망국적 치욕의 역사를 체험했다.

2000년 동안 인류의 필독 교과서인 성경은 이렇게 용서하라고 가르치고 있다.

너희가 무었이든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여 있을 것이며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려있을 것이다.

죄지은 형제에게는 7번이 아니라 77번을 용서해야 한다.

간음한 저 여인을 죄 없는 자가 돌로 치라 하며 치는 자가 없자 예수는 나도 너를 단죄하지 않는다.

다시는 죄짓지 말라고 용서한다.(마태오및 요한복음). 우리의 종교지도자요 큰 어른이셨던 김수환 추기경(2009년 2월 16일 선종)은 내 탓이요. 운동을 전개하셨다.

아프리카공화국 (남아공)넬슨 만델라 대통령은 27년 복역을 마치고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남아공 최초의 흑인 대통령(1994~1999)으로 재임 중 백인 정부를 보복치않고 용서와 화합으로 350년 이어온 인종 분규를 종식 시켰다.

용서가 국력이 되는 대한민국이 되어야 하겠다. 용서는 개인의 건강과 건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신약이다.

서로 용서합시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CTN 네이버 블로그 CTN 방송 CTN 페이스북 CTN 트위터 가금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